2009년 05월 13일
지금이 좋아.
예슬이랑 미정이랑 아침에 같이 카레먹기로 했는데
8시 30분에 미정이가 노크하는 거 듣고서야 잠에서 깼다. 미안ㅠㅠㅠㅠㅠ
잠이 안와서 새벽 4시까지 방정리랑 쌓여있는 서류 정리하고 노트랑 편지 끼적이다 잤다.
정리에 대한 글에서 정돈된 방에선 머릿속도 정돈된다고 하던데, 그 말이 맞는 듯.
뭐랄까, 머리 속에서 뒤죽박죽 얽혀있던 것들이 곧게 펴진 듯한 느낌이다.
이런 날은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.
해야 될 것에대한 부담감 보다는 만들어 가는 즐거움이 더 크고
뭘 어떻게 해야할 지만 생각해도 두근두근 거린다.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.
여기에다가
자극이 되는 친구들,
보고싶은 친구들,
싸랑하는 가족들,
딱 만족스러운 환경이
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있다.
딱 좋아. 지금이 좋다.
살아 있다는 것이 행복해.
# by | 2009/05/13 19:31 | 독일|교환학생 ING | 트랙백 | 덧글(4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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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방금 입학허가서 도착했어요 !!! 완전 걱정했는데 그래도 왔네요 ㅎㅎ